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크림슨 타이드 (문단 편집) == 뒷이야기 == [[잠수함]] 영화이니만큼 영화의 배경은 잠수함. 그것도 [[오하이오급 잠수함|오하이오급 핵잠수함]]이다. 실제로 군에서도 가장 보수적이라는 [[미국 해군|미 해군]]은 가장 늦게 유색 인종을 받아들였다.[* 이는 육군에 비하면 비교적 소수 정예로 운영되는 해군의 특성도 한 몫 했기 때문이다. 육군은 워낙 수요가 많기 때문에 뭐가 되었든 일단 쪽수 많은 쪽이 유리하니까 유색 인종의 손도 필요로 했지만(남북전쟁에서 북군이 남군에게 계속 털려도 전선이 유지가 되었던건 인종차별로 흑인은 안받던 남군과는 다르게 북군은 흑인도 받아서 쪽수가 항상 많았기 때문이다.) 해군은 일단 함선이 있어야 싸우든말든 하므로 함선 수에 따라 인원수가 제한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공군은 심지어 원래는 육군이나 해군 등 타군 소속으로 있다가 [[2차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별개의 조직으로 분리가 되었기에 인종차별을 겪을 새도 없었다. 그러나 미 해군 초창기에는 워낙에 해군 일이 고달퍼 흑인도 받아들인 적이 있었다. 이건 한동안 이어졌지만 해군이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며 대우도 좋아지면서 백인 위주로 돌아가버렸다.] 사실 그나마도 유색 인종은 병과별로 차별도 받았고[* [[1차 세계 대전]] 당시에 흑인은 '할렘 헬파이터' 같이 아예 별개의 부대로 편성된데다가, 그나마도 자국 군대인 미군이 아닌 [[프랑스군]]에게 지휘권을 넘겨주어서 사실상 프랑스군 소속으로 싸웠다. 그러고도 1941년 12월의 [[진주만 공습]] 때 까지는 해군에서 흑인은 [[조리병]], [[이발병]], [[운전병]] 등의 보조적인 직별에만 배치됐다. 그러다 진주만 공습 때, 전함 USS [[웨스트버지니아]] 함의 흑인 조리부사관 도리 밀러가 운용 승조원이 부상당한 대공기관총을 조작해 [[일본 해군]] 항공기 1대를 격추시킨 공로로 해군 십자장을 받은 뒤, 일부 전투 직별에도 흑인이 조금씩 배치되기 시작했다.] 흑인 장성도 늦게 나왔다. 5300만 달러로 제작하여 전세계에서 1억 575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그럭저럭 흥행도 했고 2차 시장에서도 제법 수익을 거둬들였다. [[밀덕]]들의 입장에서 보자면 고증 부분에서 몇몇 부분[* 오하이오급 주제에 아쿨라를 잡는 부분을 까는 경우가 있는데, 원래 오하이오급은 [[로스앤젤레스급 잠수함]] 이상의 잠대잠 전투 능력을 요구받았다(물론 기동성이나 최고 속도, 최대 잠항심도 등에 있어서 공격원잠보다는 많이 불리하다. 애초부터 등짐(?) 어마어마하게 지고 있고.). 그 외 오하이오급 함내 구조나 넓이(예를 들자면 워싱턴이 함내에서 조깅을 하고 줄넘기를 하는 등)에 관해서도 고증면에 논란이 있었다.][* 오래 전 [[냉전]] 시절도 아닌 지금 [[SLBM]]의 성능을 고려하면 저 근처까지 갈 필요도 없이 미국 근해에서 쏘면 된다는 점이나 원래 전략 원자력 잠수함은 전 세계 바다 어딘가에서 잠항하지 명령받고 출동하는 시스템이 아니라거나 하는 점도 지적받지만, 사실 완전한 고증 오류라고 할 만한 부분은 아니다. 극중 브리핑 장면의 선제 공격에 가장 적합한 위치로 이동한다는 대사에서도 보이듯 앨라배마는 선제공격 임무를 받고 출항한 상황인데, 보복 공격이 아니라 선제공격이라면 전략원잠이 적국 근해에서 대기하다 탄도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이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선 탄도탄의 비과시간이 짧아져 표적에 더 빨리 도달할 수 있고, 둘째로 탄도탄의 정점 고도가 낮아져 조기 경보 레이더 회피 가능성이 올라간다. 보복공격이라면 큰 의미가 없겠지만 선제공격, 특히 임박한 미사일 발사를 저지하기 위한 선제공격이라면 무시할 수 없는 메리트다. 똑같이 전략원잠을 다룬 명작 잠수함전 영화 [[붉은 10월]]에서 "상대국 근해에 핵잠수함을 접근시키지 않기로 했잖느냐"는 투의 대사가 나오는데, 바로 이 때문에 맺어진 합의다.]을 제외하고는 거의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영화다. 특히 해군덕들의 경우 닥치고 찬양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작 이 영화는 '''미 해군을 깐다'''는 이유로 인해 미군의 지원을 받지 못한 영화이다. 영화 시작과 끝 장면에서 [[프랑스]] [[항공모함]] [[클레망소급 항공모함#s-3.2|포슈 함]]이 등장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미군의 지원을 받지 못해 [[프랑스 해군]]의 지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작품의 메인이 되는 잠수함 앨라배마 함의 잠수 장면(미 해군 찬송가가 흐르는 가운데 석양 아래 서서히 물 속에 잠겨가는 명장면)은 제작진이 앨라배마 함의 모항인 워싱턴 주 뱅거까지 가서 실제 앨라배마함이 출항하기를 계속 기다리다, 출항하자마자 헬기를 타고 가서 찍은 것이다. 헬기로 계속 촬영하며 귀찮게 하자 앨라배마 함은 그냥 잠항해버렸는데, [[계획대로|그것이 바로 제작진이 원하던 장면을 연출했다.]] --해치 열고 주먹이라도 휘두르고 잠항했다간 출항 장면 CG로 대체되었을 듯-- 영화 중반부 아쿨라급의 마지막 발악으로 접근한 어뢰의 폭발 충격으로 심해로 가라앉고 있을 때, 함내 침수를 막다가 희생되는 보수반원들을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해치를 닫는 주기실장의 모습에서 [[진주만(영화)|다른 영화]]의 뒤집힌 전함 기관실에 갇혀 희생되는 장면과 비슷하게 기관부 승조원들이 배와 운명을 같이해야 하는, 그리고 '''모두를 살리기 위해 [[추기병|일부 승조원을]] [[보수(직별)|포기해야 하는]]''' 잔인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 제목의 유래인 [[앨라배마 대학교]] [[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풋볼팀]]이 위치한 [[앨라배마]]주 남쪽에는 [[모빌]]이라는 항구 도시가 있는데, 미국 해군의 기지창이 있다. [[남북전쟁]] 때부터 [[남부연맹]]의 중요 군항이었으며 [[제2차 세계 대전]]때도 [[리버티쉽]]의 생산 기지 역할을 해온, 해군과는 인연이 깊은 곳이다. 미 해군의 공식 지원을 받지는 못했지만 실제 앨라배마 함의 함장을 지낸 스키프 비어드 퇴역 해군 대령이 영화의 기술자문을 맡았는데 고증이 무섭도록 세세하고 사실적이다. 복장 등의 고증은 매우 충실하지만, 보급관 도허티 대위는 보급 병과 장교이므로 한 쪽 칼라에 보급 병과 휘장을 달고 왼쪽 가슴 주머니에 잠수함 보급 병과 장교 휘장을 달아야 하나, 항해 병과 장교들처럼 양쪽 칼라에 모두 계급장을 달고 잠수함 장교 휘장을 다는 등 소소한 오류들도 보인다. [[덴젤 워싱턴]]은 이 영화를 찍고 몇 해 뒤, 프랑스의 태평양 핵실험을 공식적으로 비난하는 발언을 하면서 일부 해외 밀덕들에게 헌터 함장(마지막에 램지 대령이 헌터를 최대한 빨리 중령으로 진급시켜줄 것을 상부에 건의했음을 알 수 있는 내용이 나온다. 미 해군에서 잠수함의 함장이 될 수 있는 최소 계급이 중령이다.)의 포스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라이언 필립]]의 데뷔작이다. 얼굴에 부상을 당하고, 응급치료를 받은 후 통신장비를 수리하는 승조원 그래탐 역을 맡았다. 한국 영화 《[[유령(1999)|유령]]》이 이 영화와 스토리가 꽤 비슷하며 [[은하영웅전설]] 외전 반란자도 조금은 비슷해보인다. 한국 해군 출신들이라면 주인공들의 복장이 이상하다고 느낄 것이다. 예를 들면 초반에 부장이 함장에게 신고할 때 부장은 동[[정복(의복)|정복]](검은색 정장에 [[수장(장식)|손목부분에 금줄로 계급을 표시]]한다.)을 입는데 함장은 하근무복(흔히 아는 ~~진흙색~~ [[카키색]] 반팔)을 입는다거나, 출항전 브리핑에 장교들이 다 하근무복을 입는데 부장 혼자 뻘줌하게 동정복을 입는다든지[* 부임한 날이 출항 브리핑하는 날이었기 때문. 전입/출 신고는 정복 착용을 원칙으로 한다. 함장에게 신고하자마자 다른 장교들을 브리핑룸에서 만나 인사하고 바로 브리핑에 참가했으니 당연히 정복 차림이다.], 영화 마지막 부분에 11월인데 하얀 정복(흰색 반팔)을 입는다던지 하는 부분인데... 이는 미 해군의 복장 규정이 국군과 다르다는 것을 간과한 오류로, 대한민국은 계절에 맞춰서 복장 지시 공문에 맞춰 착용하지만(보통 5~9월까지 하근무복, 그 외에는 동근무복) 미 해군은 전 세계 여기저기 있다보니 현지 지휘관의 지시에 따라 복장을 착용하며, 카키색 근무복은 특히 일선 함정 및 육상 부대의 상사 이상의 부사관 및 장교들의 준 전투복에 가깝게 입을 수 있는 옷으로 계절 불문하고 긴팔 및 반팔 셔츠를 개인이 선택해 입을 수 있다. 검은색 동근무복도 우리 해군은 전원이 10월~4월에 착용하지만 미군은 후방 행정부대나 의무대 등에서만 입었고 2010년대 이후 폐지되어 카키 근무복만 착용한다. 또한 주인공들이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하와이]]의 태평양함대사령부는 사철 내내 여름이므로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하약정복을 입고 근무하게 되어 있었다.(지금은 일선 사령부도 근무복을 입는다.) 잠수함 승조원들 중 장교와 [[CPO|상사 이상의 부사관]]은 작업복이 아닌 카키색 근무복을 착용하는데, 2000년대 중반부터 장교 및 상사 이상의 부사관들에게도 수병 및 부사관과 동일한 작업복을 함상복으로 착용하라는 지침이 나오기 전까지 이들은 함내에서도 근무복을 착용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 복제를 영화 후반기에 부장이 위장용으로 잘 써먹는다. 큰 힘을 소수의 사람들에게 맡기면 재앙이 닥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반전]]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영화의 대사 중에 자주 언급되는 (부장)부함장을 일컫는 X.O는 eXecutive Officer의 줄임말이다. 대부분의 대사에서는 X.O로 말하지만 중반부에 가면 풀네임으로 Executive Officer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 위키피디아 영문판에서는 미해군의 경우 the officer who is second-in-command로 설명한다. 말 그대로 지휘 서열 2위인 장교란 뜻이다. 마찬가지로 자주 나오는 WEPS 역시 Weapons Officer의 줄임말로 사람 이름 웹스가 아니라 무장관이라는 장교 직책을 뜻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